보건복지부는 제5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받기 위해 경남 동부권 9곳을 포함해 전국적으로 총 54개 의료기관이 상급종합병원 지정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의 진료권역인 경남 동부권에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던 울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해 동아대학교병원, 부산대학교병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인제대학교부산백병원 외에 고신대학교복음병원과 인제대학교해운대백병원이 신규 지정을 신청했다. 전국적으로는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됐던 45개 기관 외에 9곳이 도전장을 냈다.
복지부는 의료기관의 제출자료와 건강보험 청구실적을 토대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해, 12월 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지정 기간은 2024년 1월1일부터 2026년 12월31일까지 2년이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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