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북구 CCTV 통합관제센터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시52분께 CCTV 영상을 모니터링하던 중 한 성인 남성이 빌라 베란다 창문을 열고 여성용 속옷을 훔치는 모습을 발견했다.
모니터 요원은 경찰 출동을 요청하는 한편, 남성이 범행 장소를 벗어나 골목으로 사라지자 CCTV를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해 남성의 위치를 경찰에 실시간으로 전달했다.
경찰은 사건 발생 30분 만인 오전 2시22분께 해당 남성을 검거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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