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워크숍은 노사 관련 연구원 등 전문가를 비롯해 노사발전재단, 울산 동구청, 전라남도 관계자 및 고용노동부 관계자 등이 참석, 조선업 관련 전문가를 초청해 조선업 상생 협약 추진 과정 및 필요성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경제발전을 위한 협의체 구성 논의 등을 위해 마련됐다.
행사 첫날은 전문가 콜로키움이 열려 조선업 상생협약의 이해와 중요성(배규식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전 상임위원), 조선업 산업 전망과 조선업 발전 방향(이은창 산업연구원 전문위원) 등의 발제와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인 4일에는 전남과 동구의 개별 세미나와 각 지역 담당 자문위원 컨설팅이 마련된다.
동구는 앞서 지난 3월 노사발전재단이 공모한 2023년 지역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7000만원을 확보해 조선업 도약을 위한 노사민정의 협력적 생태계 구축과 노사 상생 일자리 모델을 발굴하는 ‘2023년 지역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사회고용정책개발원은 지역 상생협력 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을 위해 지난 4월에는 첫 회의 개최, 6월에는 조선업 주체별 연구세미나 개최 및 조선업 합동 간담회 개최 등을 지금까지 진행했으며 오는 8월 해외사례 연구, 9월 조선업 노사민정 이해 아카데미 운영, 11월 상생 협약 및 상생 모델을 위한 상생협의체 구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구 관계자는 “조선업 도약을 위한 이번 사업을 통해 조선업의 경쟁력 강화와 기업의 구인난 해소를 지원하여 궁극적으로는 양질의 인력 공급과 좋은 일자리 창출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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