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동부행정타운 조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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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동부행정타운 조성 탄력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8.0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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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칭 동부경찰서와 소방서가 들어서는 경남 동부행정타운 조성사업이 사업비 증액과 공사 기간 연장 등의 난제를 극복, 탄력을 받고 있다.

양산시는 명동 1018 일대 2만1000㎡ 부지에 계획 중인 동부행정타운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해 최근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갔다고 3일 밝혔다.

시는 공공청사를 건립할 수 있도록 지난달 자체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동부행정타운 조성지 변경에 따른 자문과 변경안을 통과시킨 데 이어 경남도에 도시관리계획 결정을 위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시는 이르면 연말, 늦어도 내년 상반기 중에 실시설계가 완료되면 실시계획인가와 보상에 들어가는 한편 본격적인 부지조성에 착수한다는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까지 동부행정타운 부지가 완료되면 가칭 동부경찰서 건립이 시작된다. 경찰은 당초 2024년 말까지 238억원을 들여 동부행정타운 1만㎡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5층, 연면적 8504㎡ 규모의 동부경찰서를 건립하기로 했다. 하지만 동부행정타운 부지 조성이 늦어지는 바람에 개청도 2027년으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 1월 개소한 웅상출장소 4개 동을 담당하는 동부119출장소는 행정타운 준공 시기와 동부소방서 승격 요인, 예산 확보 상황 등을 고려해 2028년까지 청사를 신축할 수 있도록 경남소방본부와 협의 중이다.

시는 동부행정타운과 연결되는 국도 7호선과 명곡교차로 간 너비 25~29m, 길이 434m 규모의 도시계획도로를 행정타운 완공 시기와 비슷한 시점에 개설키로 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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