郡, 3차원 지형·건물기술로 재난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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郡, 3차원 지형·건물기술로 재난 정보공유 시스템 구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8.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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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디지털 트윈(3차원 지형·건물) 기술을 활용한 ‘재난 정보공유 및 대응 인공지능 통합관리시스템’ 구축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

재난 정보공유 및 대응 인공지능 통합관리시스템은 3차원 지형·건물 기반의 시스템이다. 단독 방사능재난뿐만 아니라 태풍과 침수, 지진 등이 원자력발전소에 영향을 미쳐 발생하는 복합재난에 대응 가능한 시스템이다.

시스템의 주요 기능은 △디지털 트윈(3차원 지형·건물) 기반의 재난정보 공유 △3차원 재난정보 지도시각화 △AI 기반의 최적 재난 대피경로 추천 △복합재난 정보 연계 및 관리 기능 등이다.

시스템을 통해 태풍과 침수에 의한 방사능재난 발생 시 침수구역을 우회한 방사능 대피로를 안내하고, 주민들의 현재 위치에서 방사능 대피로의 진입로까지 최단 대피경로를 안내할 수 있다.

또 3차원 지형·건물 기반의 지도를 제공해 지진 발생 시 건물 붕괴 피해 반경예측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1차 안전지대 안내도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시스템에서 획득한 정보를 기존 구축한 인공지능 안전내비게이션 ‘챗봇’이나 긴급재난문자(CBS문자)와 연계해 공무원·주민에게 재난정보를 알릴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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