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낮 12시47분께 남구 여천동 한 업체에서 25t 트럭의 오일교환 작업 중 사고로 50대 남성 A씨가 병원에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A씨는 고물상 25t 트럭의 캡을 올려놓고 오일을 교환하는 작업을 하던 중 캡이 떨어지면서 머리와 어깨가 끼는 사고를 당했다.
소방당국 출동 당시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오후 1시32분께 사망했다.
앞서 오전 8시7분께 남구 매암동 장생포로 256의 한 업체에서 포크레인 작업 중 돌이 굴러 떨어지면서 작업중이던 30대 남성 B씨의 다리가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소방당국에 B씨가 장비에 다리를 다쳐 오른쪽 무릎이 반쯤 절단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B씨는 의식이 있는 상태로 인근 외상센터로 이송돼 수술을 받았으며,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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