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대상은 서생·온양 거주 취약계층 60가구다. 패키지 물품은 에어서큘레이터, 절약형 전기매트, 고효율 멀티탭, 이불 등 동·하절기 에너지 효율은 올리고, 비용은 낮출 수 있는 4000만원 상당 제품으로 구성했다.
겨울철 난방비 지원, 집수리 사업에 이어 시행하는 새울원자력본부만의 특화사업으로, 복지 사각지대에 전기요금 절감 등 실질적 혜택을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패키지 물품 세대별 배송에는 지역 자원봉사단체가 참여했으며, 특히 새울봉사단이 동참하면서 나눔의 의미를 새기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설명했다.
조석진 새울원자력 본부장은 “계속된 폭염으로 어느 해보다 더 힘든 여름이지만, 이번 사업이 에너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게 시원한 바람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새울원자력본부는 지역 상생 및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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