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9일 울산과학대학교 국제관에서 제1기 K팝 사관생도 퇴소식을 열었다. 퇴소식은 내빈 및 강사, 미디어크루, 참가자 소개, 시장 인사말, 참가자 소감 발표, 수료증 전달, 인기상 수여,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시는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5박6일 동안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일원에서 보컬 4팀 5명, 댄스 4팀 27명 등 사관생도 8팀 32명과 이들을 지원하는 미디어크루 8팀 24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기 K팝 사관학교를 진행했다.
사관생도들은 류디와 신유미 등 유명 강사들의 원데이 클래스 레슨을 통해 각자의 기량을 갈고 닦았다.
지난 6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버스킹 공연을 펼쳤고, 7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생방송 쇼! 음악중심’을 관람하며 꿈을 키웠다.
보컬 분야 김민서씨와 댄스 분야 유나이티드는 8일 울산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울산 K팝 페스티벌에서 청중평가단 평가와 SNS 집계를 통해 인기상을 수상했다.
김두겸 시장은 “K팝 하면 울산이 생각 날 수 있도록 청년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첫 수료생인 여러분의 선택이 매우 의미있고 행복한 시간이었길 바라며, 모두의 꿈이 이뤄지길 응원한다”고 밝혔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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