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울산지역 공립교사 179명 선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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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울산지역 공립교사 179명 선발 예정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8.1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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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교육청은 올해 공립 유·초·중등교사 179명을 선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종 선발된 인원 보다 36%가 줄어든 수치다.

시교육청은 9일 누리집에 이 같은 내용의 2024학년도 공립 유·초·중등교사 임용 시험 선발 내용을 공고했다.

선발 예정 인원 179명 중 유치원·초등교사가 114명이다. 유치원 교사 5명, 초등학교 교사 96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4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9명이다. 이는 올해 최종 선발인원 138명과 비교해 17.4% 감소한 수치다.

중등교사는 65명이다. 16과목에 49명, 비교수 교과(보건·사서·전문상담·영양교사) 13명, 특수(중등) 교사 3명이다. 중등교사는 올해 최종 선발한 143명과 비교해 절반 이상 큰 폭으로 줄었다. 지난해 사전 예고 규모(20개 과목 99명) 보다도 34명이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최대한 2024학년도 최종 선발 규모에 근접하도록 선발 인원을 산정했으나 교원정원 조정, 추가 수급 사유 등으로 공고의 선발 규모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달성하고자 선발 예정 인원의 7.6% 이상을 장애인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유치원·초등교사 임용 1차 필기시험은 11월11일, 2차 필기시험은 내년 1월10~12일 3일간 진행된다. 최종 선발 인원은 9월13일 발표될 예정이다.

중등교사 임용시험은 10월4일 최종 선발 인원과 구체적인 일정이 발표되며, 11월25일 1차 필기시험이 예정돼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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