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른 일상회복으로 주민불편 최소화…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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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일상회복으로 주민불편 최소화…태풍피해 복구 구슬땀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3.08.1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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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석유공사는 제6호 태풍 카눈이 지나간 지난 11일 석유공사 임직원들과 울산 중구청 직원들이 태화강 둔치 시민 체육공원과 산책로 주변 일대에서 태풍 피해 복구 자원봉사를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 울산 중구가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게 태풍 피해 복구 작업에 나섰다.
▲ 울산 중구의회가 지난 10일 울산을 강타한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한 수해 복구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지난 11일 제6호 태풍 ‘카눈’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동천강 주변에서 수해 복구를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제6호 태풍 ‘카눈’에 따른 피해 복구에 지방자치단체와 의회, 유관기관, 시민 등이 손발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울산 중구는 지난 11일 살수차 10대와 굴삭기 10대, 덤프트럭 13대, 스키드로더 1대 등 장비를 △태화강(성남둔치공영주차장~동천합류부 구간) △동천(삼일교~내황배수장 구간) 등에 배치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중구청 직원 200여명은 하천 주변에 쌓여 있는 쓰레기와 흙 등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각종 시설물을 점검했다.

한국석유공사,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한국에너지공단, LH 울산사업단, 종갓집봉사단 등 중구지역 내 공공기관 관계자 및 봉사단체 회원 70여명도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중구의회도 같은 날 강혜순 의장 등 의원들과 사무국 직원들이 태풍으로 인한 침수피해 복구작업을 벌였다. 의원들은 중구 학성동 가구삼거리에서 내황교 하부 구간의 태화강변 산책로를 중심으로 태풍에 떠내려 온 쓰레기를 수거하고 진흙을 제거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유관기관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슬기롭게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며 “태풍 대비 못지않게 사후관리도 중요한 만큼 환경정비와 방역, 시설물 안전점검 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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