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는 오는 17일 오후 6시 울산시티컨벤션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21일까지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각 체급별 남·여 단식·복식, 혼성 복식 등 3개 종목에 39개 경기 등 전 세계 18개국, 500여명이 참가한다.
경기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동천체육관 2층 관중석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대회를 4일 앞두고 13일 멕시코 선수단이 참가국으론 처음으로 입국해 이날 울산공항을 통해 들어왔다.
멕시코 선수단은 선수 10명을 포함해 총 14명의 선수단으로 구성돼 이날 울산시장애인체육회 등에서 환영행사를 마련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이날부터 울산공항, 김해공항, 인천국제공항으로 입·출국하는 국가별 선수단의 불편함이 없도록 장애인 특장버스 6대, 숙소와 경기장을 오가는 셔틀버스 6대, 장애인 콜택시(부르미) 3대를 배치했다.
시장애인체육회는 선수단 공식 입국일인 오는 17일까지 선수단 수송, 숙소, 식사, 편의시설 등 필요한 제반 사항들을 관계 기관과 협의해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각오다.
한편 이번 대회는 지난 2015년 이후 8년 만에 울산에서 개최되는 대회로, 랭킹 포인트 40점이 걸려 2024 파리 패럴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만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박재권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