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1일 오후 11시13분께 울산 북구 연암동의 2층짜리 건물 1층 배전함에서 화재가 발생해 8명의 경상자가 발생하고 35분 만에 완진됐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발생 당시 연기가 위쪽으로 퍼지며 2층 피시방에 있던 49명이 대피했고 이 과정에서 연기 흡입 및 화상으로 8명의 경상자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7명은 계단으로, 3명은 완강기로 자력 탈출했으며 나머지 인원은 소방 출동 후 사다리로 탈출했다.
소방 당국은 배전함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이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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