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울주군, 대미 울산배 환송행사…올해 368t 수출
상태바
울산 울주군, 대미 울산배 환송행사…올해 368t 수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8.16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 울주군은 지난 14일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대미 울산배 환송 행사를 열었다.

올해 울주군의 울산배 미국 수출은 약 368t에 이를 전망이다.

울산 울주군은 지난 14일 청량읍 울산원예농협 율리사업소에서 이순걸 울주군수와 생산농가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대미 울산배 환송 행사를 열고 성공적인 수출을 기원했다.

이날 수출된 울산배는 원황 품종 13.6t이며 총 7000만원 상당이다. 군은 연말까지 17억원 상당 울산배 368t을 수출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배 수확량이 감소하는 데다 내년부터 세계무역기구(WTO) 합의로 수출 물류비 지원이 전면 폐지되는 등 농가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농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배 수출이 울주 특산물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널리 알리고, 국내 배 가격 안정과 배 재배 농가의 소득 증대로 이어지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3)겉과 속은 달라-애니원공원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장생포 수국 절정…한여름의 꽃길
  • 울산 첫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상업운전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