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방은 과수원 농기계에서 시작된 발화가 비닐하우스와 가건물 등으로 번진 것으로 보고 있으며 목격자를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같은 날 오전 2시34분께는 울주군 범서읍 한 파출소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해 약 20여분 만에 진압됐다.
불은 해당 차량 앞쪽 보닛에서 났다가 옆에 주차돼 있던 차량 뒤쪽 보닛으로 옮겨붙어 소방 추산 약 90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를 냈다.
소방당국은 전기적 요인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앞서 지난 13일 오후 10시47분께에는 울주군 상남리에 있는 보온재 설치 및 식품 기계 업체 창고에서 불이 나 일부 장비를 태우고 오후 11시29분께 진압됐다. 신동섭·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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