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여고, 부산대 도움받아 고교 최소학업 성취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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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성여고, 부산대 도움받아 고교 최소학업 성취 지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8.1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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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학성여고와 부산대 사범대학이 함께 개발한 동영상 학습자료 캡쳐 화면.
울산 중구 학성여자고등학교(교장 박윤한)는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미래교육센터와 함께 학생이 학습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최소학업을 성취할 수 있도록 돕는 온라인 동영상 학습 콘텐츠를 최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학성여고 교사들은 단원별 최소성취 수준에 근거해 교과 학습 내용을 선정해 부산대에 제공했다. 부산대 사범대학 예비교사들은 이 자료를 바탕으로 강의 교안을 설계한 후 학성여고 교사들의 지도를 받아 미래교육센터 스튜디오에서 동영상을 제작했다.

학습 자료의 신뢰성과 질을 확보하고자 학성여고 교사들은 교과 내용 검수·회신하고, 미래교육센터 소속 전문가 위원은 온라인 수업화법 전략에 대한 회신을 제공했다.

고교학점제에서는 과목당 학업성취율이 40% 미만일 경우 최소 성취 수준에 도달하지 못해 해당 과목을 미이수한 것으로 간주한다. 2023~2024학년도에는 공통과목 국어, 수학, 영어에 적용되며, 2025학년도부터는 전 과목에 미이수제를 도입한다.

이번에 개발된 동영상 학습 자료는 이러한 최소학업 성취수준 미도달 예방 지도 또는 학생 보충 지도 자료로 활용된다.

시교육청은 동영상을 고교학점제지원센터 누리집-학생/학부모 도움 자료실-강의·연수자료에 공개해 지역 고등학교에서 자유롭게 활용하도록 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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