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17일 퇴직교원 현황에 대한 강대길 시의원의 서면질문 답변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울산 명예퇴직자는 2020년 178명, 2021년 182명, 2022년 189명, 2023년 207명으로 갈수록 늘어나는 추세다. 급별로 보면 유치원 16명, 초등 279명, 중등 369명, 사립 92명 등 총 756명이다.
명예퇴직 사유로 ‘건강상의 이유’가 유치원 2명, 초등 85명, 중등 218명, 사립 54명 등 총 359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제2의 인생준비(자기개발, 봉사, 귀촌, 여행 등)’가 유치원 6명, 초등 90명, 중등 60명, 사립 10명 등 166명으로 뒤를 이었다. ‘개인사정(휴식 등)’이 유치원 3명, 초등 70명, 중등 39명, 사립 12명 등 124명이다. ‘가족돌봄(노부모 봉양 등)’이 초등 25명, 중등 27명, 사립 12명 등 64명이다. ‘기타(해외거주, 후배들에게 자리양보, 교육환경변화 등)’가 유치원 5명, 초등 9명, 중등 21명, 사립 4명 등 39명이다. ‘생활지도의 어려움’을 사유로 중등교원 4명이 명퇴를 신청했다.
같은기간 근속연수 5년 미만의 저경력 퇴직교원은 유치원 1명, 초등 8명, 중등 8명, 사립 1명 등 총 18명이다.
15명은 타시도 합격, 2명은 개인사정, 1명은 생활근거지로의 이동 사유로 퇴직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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