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동연 양산시장, 국비확보 총력전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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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동연 양산시장, 국비확보 총력전 나서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8.1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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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동연 양산시장이 17일 기재부 김동일 에산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을 설명하고 있다,
나동연 경남 양산시장이 국토부 방문에 이어 17일 기획재정부 김동일 예산실장을 만나 지역현안을 설명하는 등 내년도 주요사업 국비 확보에 총력전을 전개하고 있다.

나 시장은 지난 5월 말 1박2일을 일정으로 양산시 주요사업의 차질없는 추진을 위해 정부 부처와 국회를 방문, 현안을 설명한 데 이어 이날 내년도 국가예산 편성을 앞두고 주요 현안사업의 국비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찾아 양산의 지역경제 기반산업의 고도화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사업 지원을 요청했다.

나 시장은 또 양산의 주력산업인 고무, 화학, 플라스틱 소재 분야의 기술고도화를 통해 지역 성장 견인과 관련 기업 유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정부의 협조와 국비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나 시장은 양산이 경남·부산·울산을 잇는 교통 요충지라는 점을 부각하고 기능을 확대할 수 있도록 주요사업인 부산(노포)~양산(웅상)~울산(KTX울산역) 광역철도 건설의 조속한 추진도 건의했다. 이 사업은 지난 5월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사업에 선정, 내년 7월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으로 있다.

나 시장은 하루 전날인 16일에는 기획재정부 투자심사과를 방문해 광역철도 건설사업이 원만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필요성을 설명하고 부처의 지원을 건의하기도 했다.

아울러 물금역 KTX 정차를 위해 추진중인 시설개량 사업도 지역의 재정여건을 고려해 정부 지원의 필요하다는 현실을 설명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 유지와 세수감소 등으로 정부예산에 사업을 반영하는 것이 쉽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지금은 예산안이 국회로 제출되기 전으로 가장 중요한 시점인 만큼 전방위로 국비 확보 활동을 전개해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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