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17일 중구청 중회의실에서 ‘바람숲 다님길정원 조성 기본계획 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효율적인 정원 조성 및 관리 방안 등을 논의했다.
중구는 △태화연 실외정원-물과 빛의 정원 △공룡발자국공원-쥬라기 정원 △예술공원-예담 정원 △달빛공원-이음숲 정원 △약사제당공원-10분 건강 정원 △새이골공원-숲소리 정원 △장현공원-천문정원 등 거점 공간 7개를 선정하고 각 공간별로 특화된 주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이예로 △절터골공원 △동원로얄듀크 2차 인근 △울산초등학교 인근 △울산교육청 인근 △도시숲 조성구간 △근로복지공단 인근 △중구청 인근 △약사고 인근 △KCC스위첸아파트 인근 △외솔초등학교 인근 △골드클래스아파트 인근 등 각 거점 공간을 잇는 차별화된 점형 공간 12개를 조성한다. 추가로 각 공간 사이의 간격을 검토해 주차장과 화장실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한다.
중구는 각종 공모사업 등을 통해 오는 2028년까지 400억원의 재원을 마련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각 구역마다 특색 있는 볼거리를 확충하고 내실 있는 유지·관리 방향을 설정해 정주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며 “휴식과 여유가 넘치는 누구나 살고 싶은 아름다운 정원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