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털사이트에도 안뜨는 양산 독립기념관 홈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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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털사이트에도 안뜨는 양산 독립기념관 홈피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8.21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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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양산시립독립기념관(독립기념관)이 시민들의 관심속에 광복절에 맞춰 개관, 운영에 들어갔지만 지금까지 별도의 홈페이지를 개설하지 않아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20일 양산시에 따르면, 독립기념관은 별도의 홈페이지 없이 시립박물관 홈페이지 내에 ‘독립기념관’이란 제목의 메뉴를 임시로 마련, 운영하고 있다.

여기에는 독립기념관 관장 인사말, 시설과 연혁, 관람안내, 시설안내,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찾아오시는 길 등 독립기념관 이용을 위한 기본적인 정보들이 수록돼 있다.

하지만 시립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구조여서 이를 알지 못하면 독립기념관 홈페이지가 있는지조차 알기 어려운 상황이다. 독립된 홈페이지가 아니어서 포털사이트에서도 검색이 되지 않는다. 심지어 전화를 하려고 해도 전화번호조차 온라인에서는 검색하기가 어려운 실정이다.

게다가 단체관람이나 VR체험 등을 위한 예약도 전화로만 가능하며, 시민들에게 필요한 강좌나 체험프로그램 등 독립기념관에서 계획 중인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나 예약 방식 등에 대한 안내도 제공되지 않고 있어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양산시민들이 많이 사용하는 포털사이트 등록도 다소 늦어지고 있는 것도 문제다.

기관이나 업체를 등록하는 ‘네이버 플레이스’에는 양산시립독립기념관이 등록돼 있다.

그러나 다음이나 구글에는 아직까지 등록돼 있지 않다.

독립기념관 측은 현재 양산시에서 홈페이지 전면 개편이 진행 중인 만큼 그 일정에 맞춰 내년 초에 독립기념관 홈페이지를 선보이겠다는 입장이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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