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안심버스’는 보건복지부 주관 ‘마음안심버스 지원사업’ 공모 선정으로 추진됐다. ‘달리는 마음상담소, 마음을 이해하는 카’라는 이름으로 스트레스·우울 등 정신건강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을 직접 찾아가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버스에는 스트레스 검사실, 정신건강·심리 상담실 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다. 스트레스 검진기를 활용한 스트레스 측정과 정신건강 자가검진을 시행한다. 또 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소속 전문 상담사가 함께 탑승해 검진결과 안내와 정신건강 상담 및 심리 상담 등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부산시 최초로 운행을 개시한 이후 매주(화·목) 2회씩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기장군 전역을 순차적으로 방문하고 있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총 91회에 걸쳐 군민 2532명이 이용했다. 올해에는 7월 말 기준 총 68회 운영에 942명의 주민들이 이용했다. 만족도 조사 결과가 98점에 달하는 등 주민들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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