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24일까지 을지연습…92개 기관 1만7천여명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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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24일까지 을지연습…92개 기관 1만7천여명 참가
  • 이춘봉
  • 승인 2023.08.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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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는 21일부터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울산시청 전시종합상황실에서 열린 2023년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 회의에서 김두겸 울산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울산시는 오는 24일까지 4일간 국가 비상 대비 태세 확립을 위한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정부 연습인 을지연습은 전시·사변이나 이에 준하는 국가 비상사태 발생에 대비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하는 비상 대비 훈련이다. 한·미 연합 군사훈련과 연계해 실시한다. 울산에서는 92개 유관 기관과 업체 등에서 1만7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지 도발 대응 위기 관리 연습, 전시 전환 절차 숙달 및 전시를 대비한 국가 총력전 연습으로 진행된다.

이날 공무원 불시 비상소집 훈련을 시작으로 전시 수행 기구 창설 훈련, 행정기관 소산 훈련을 비롯해 23일 오후 2시에는 공습 대비 민방공 대피 훈련까지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실시될 예정이다.

김두겸 시장은 “튼튼한 비상 대비 태세 유지로 시민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전 공무원이 실전처럼 을지연습에 참가해 공직자로서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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