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새농민회원, 울산시의회 의장, 울주군수를 포함한 내·외빈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새농민회의 역할과 비전, 농업 혁신과 농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농업계 각 분야에서 성공한 농업인들을 시상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도 했다.
권도영 전국새농민회 울산시지회장은 “새농민회는 부부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조직으로,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지역사회 기여에 앞장서고 있다”면서 “이번 한마음 전진대회를 통해 새농민회의 정신과 가치를 재확인하고, 농업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창현 울산본부장은 “울산 새농민회는 지역의 대표적인 농업인 조직으로서 농업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우리 울산농협도 새농민회와 함께 협력하고 지원하며 울산 농업의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1966년에 창립한 전국새농민회는 농협에서 매월 20부부씩 선발해 새농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자립·과학·협동정신으로 영농과 생활을 개선하고 농업인의 공동이익을 위해 힘써 주위로부터 신망을 받는 미래의 농업을 이끌어 갈 선도 농업인들로 구성됐다.
석현주기자 hyunju021@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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