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는 24일 아트전시관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들어간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용역을 통해 당초 미디어아트 전시관이었던 기본설계를 좀 더 포괄적 개념을 포함하는 아트전시관으로 변경하고 예산 절감, 부지 면적, 세부 시설 등을 확정 및 최적화한다는 계획이다. 북구는 용역을 통해 당초 구비 93억원의 필요 예산을,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과의 연계 등을 통해 절감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북구는 ‘미디어’를 중심으로 한 예술전시관 기능의 아트전시관을 2024년 5월 착공해 2025년 12월 준공, 2026년 개관할 계획이었다. 부지 매입비 25억원, 전시관 건립비 68억원 등 93억원 전액을 구비로 충당(본보 1월5일자 7면 보도)할 예정이었다.
북구는 아트전시관 건립으로 ‘일상 속 예술’을 테마로 주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아트전시관 부지를 포함한 호계역 일원 호계역 공원 조성 부지 매입 예산은 오는 29일 시작되는 북구의회 임시회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서 결정된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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