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다구에 따르면 지난 2월 착공한 ‘학성 다목적체육관’이 이달 말 준공해 오는 10월 개관한다.
앞서 중구는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 생활체육시설 확충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약 10억원과 시·구비 포함 약 18억원을 들여 체육관 건립을 추진했다. 학성동 1889 일원에 921.8㎡ 부지에 지상 1층 규모로 조성되는 학성 다목적체육관은 배드민턴장 4면과 다목적실, 탈의실, 샤워실 등 부대시설 등을 갖춘다.
이와 함께 약사동 혁신도시 일원 ‘100세 다목적체육관’도 이달 착공을 앞두고 있다. 100세 다목적체육관은 약 21억원을 들여 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된다. 체육 프로그램실 2개와 탈의실, 사무실 등 부대시설 조성으로 그간 지속적으로 요구됐던 혁신도시 내 여가활동시설 부족 해소에 도움 될 전망이다.
중구 실내종합체육관은 기본계획 용역이 진행 중이다. 당초 지난 6월20일 종료 예정이었으나 8월20일까지 1차 연장된 데 이어 최근 오는 11월20일까지 2차 연장됐다. 중구는 법령 검토와 행정 절차 협의로 최종안 결정이 늦어져 2차 연장됐다는 설명이다.
실내종합체육관이 들어설 부지는 현재 시유지인 복산동 7042 달빛공원 일대다. 전국 규모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배드민턴 전용경기장 10면 조성도 검토 중이다. 중구는 용역을 마치고 오는 2024년부터 예산 확보 등 본격 추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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