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3D프린팅·미포 등 2곳,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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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3D프린팅·미포 등 2곳,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지정
  • 이춘봉
  • 승인 2023.08.24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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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 뿌리산업 특화단지 2곳이 신규 지정돼 지역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총 5곳으로 늘어났다. 공동 활용 시설 구축 지원과 공동 혁신활동 과제 지원 등을 통해 뿌리산업 단지 고도화를 통한 지역 주력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023년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 지정 공모를 통해 ‘울산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와 ‘울산 미포 동반성장 뿌리산업 특화단지’ 2곳을 신규로 지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지정으로 환경·에너지·공정 설비 등 공동 활용 시설 조성을 지원해 단지 고도화가 촉진된다. 공동 활용 시설 구축 사업비의 50%는 국비를 지원한다. 뿌리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동 혁신 활동 과제 등에 대한 지원도 가능하다.

3D프린팅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울산테크노산업단지 내 3D프린팅 및 후처리업체 19개사를 대상으로 지정됐다. 지정 면적은 7만409㎡다. 현재 3D프린팅 산업은 자동차, 조선 등 주력 산업 고도화에 필요한 고부가가치 부품 생산의 필수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시는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정부지원 사업 및 지역사회 연계 협력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미포 동반성장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현대미포조선 본사와 용연공장 내 용접 및 표면처리 업종 42개 뿌리기업을 대상으로 지정됐다. 지정 면적은 143만4769㎡다. 시는 조선 산업의 상승국면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향후 사내 뿌리기업 협동조합을 중심으로 뿌리 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정부 지원 사업을 신청할 계획이다. 이춘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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