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취임 1년만에 반민주·위선 정당 추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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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이재명 취임 1년만에 반민주·위선 정당 추락”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8.29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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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지도부는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취임 1년에 대해 ‘이재명 방탄당’, ‘깡패·조폭 포로’ 등의 표현을 써가며 거침없는 비난을 쏟아냈다.

김기현 대표는 이 대표가 취임 1주년을 맞은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1년 동안 민주당은 철저하게 방탄 일색, 민생 외면이었다. 민주당이 방탄에 올인하면서 입법을 통해서 완성해야 할 민생 과제는 뒷전으로 계속 밀려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김 대표는 이어 이 대표가 관련된 쌍방울의 불법 대북 송금 의혹과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의 조직폭력배(조폭) 출신설 등을 언급, “절대다수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비정상으로 깡패·조폭의 포로가 되어 있는 탓으로 애꿎게도 민생은 내팽개쳐져 있는 상황”이라고 맹비난했다.

김병민 최고위원은 “지난 1년 기억나는 일이라곤 지은 죄가 있네 없네 하며 검찰 청사와 법원을 들락거리던 범죄 피해자의 넋두리뿐”이라고 했고, 강대식 최고위원은 “이재명 대표 취임 1년에 대한 평가는 정치 실종, 거짓 선동 등의 아수라판으로 요약된다”고 가세했다.

전주혜 원내대변인은 “김대중·노무현의 민주 정신이 깃든 민주당이 1년 만에 이토록 반 민주·위선 정당으로 변질되었는지 그저 안타까울 따름이다. 민주당은 이재명 방탄당으로 전락했다”고 밝혔다. 김두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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