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올해 2차 추경안 1342억 심의 돌입
상태바
울주군 올해 2차 추경안 1342억 심의 돌입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3.08.30 00:1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울주군의회(의장 김영철)가 29일 제2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9월8일까지 11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임시회에서 울주군이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다룬다.

2회 추경안은 기정예산액 1조3071억원 보다 1342억원 증가한 1조4413억원(일반회계 1조3742억원·특별회계 671억원) 규모다.

본회의에서 이순걸 군수는 추경안 제안설명을 통해 “예산의 효율적 활용과 민생 안정 등 꼭 필요한 분야에 사업비를 우선 편성했다”며 계획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당부했다.

임시회에서는 또 의원 발의 및 집행부가 제출한 민생 관련 조례안, 2023년도 통합재정 안정화기금 운용계획 변경안, 2023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2035 울주 경관계획 수립에 대한 의견청취안 등 30여건의 안건을 처리한다.

1차 본회의에서 노미경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친환경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과 충전시설의 지상 설치를 권고하는 조례를 제정하는 타 지자체 사례를 들며 “울주군도 공동주택 신축 시 전기차 충전소의 지상 설치를 유도하고, 기존 지하 주차장에 위치한 충전소의 지상 이전을 지원하는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정우식 의원은 군정질문을 통해 분쟁 대상이 되는 마을안길 미불용지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이 군수는 “분쟁 중이거나 보상 요구 토지에 대해서는 별도의 예산을 편성해 우선 매입을 추진하고, 통행 방해 등에 대해서는 사용권 확보를 위한 법률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도시철도 1호선, 정차역 총 15개 조성
  • ‘녹슬고 벗겨진’ 대왕암 출렁다리 이용객 가슴 철렁
  • 울산 동구 주민도 잘 모르는 이 비경…울산시민 모두가 즐기게 만든다
  • [창간35주년/울산, 또 한번 대한민국 산업부흥 이끈다]3년뒤 가동 年900억 생산효과…울산 미래먹거리 책임질 열쇠
  • 제2의 여수 밤바다 노렸는데…‘장생포차’ 흐지부지
  • [울산 핫플‘여기 어때’](5)태화강 국가정원 - 6천만송이 꽃·테마정원 갖춘 힐링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