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수도 명성회복, 살맛 나는 울산 만들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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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수도 명성회복, 살맛 나는 울산 만들것”
  • 이형중
  • 승인 2023.08.3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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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기현 의원
▲ 김기현 의원

국민의힘 김기현(울산 남을) 당 대표는 2024년도 국가예산 정부안에 울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인 2조5268억원이 반영된 것과 관련, “지난 정부의 비정상적인 재정을 정상화하는 과정에서 예산 삭감이 많았음에도 울산시가 역대 최대 규모의 국비 반영에 성공한 것은 울산이 대한민국의 산업수도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그 중요성을 울산시장 및 예산 담당 공무원, 그리고 지역 국회의원 들이 혼연일체가 돼 유관부처를 설득한 결과”라고 평가했다.

정치권에 따르면 이처럼 울산시 주요 사업 예산이 성공적으로 반영될 수 있었던 배경에는 김기현 당 대표의 역할이 컸다는 게 중론이다.

▲ 권명호 의원
▲ 권명호 의원

한 정치권 인사는 “본인이 속한 상임위의 부처 장관만 만나는 것이 보통인 의원들과는 달리 당 대표로서 각 부처의 장관들과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기 때문”이라며 “또한 김 대표는 울산시장을 역임해 그 누구보다도 울산 현안을 꿰뚫고 있기 때문에 효과적 설득이 가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김기현 대표는 당 대표로 당무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지역구 국회의원으로서 책무를 다하기 위해 울산시와 긴밀한 소통을 하며 울산의 산업, 일자리, 환경, 안전, 보건,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현안을 파악하는데 주력했다. 이런 노력 결과, 올해 울산은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도시철도 1 호선 예타 통과 등을 이끌어 내는데 성공했다.

김기현 대표는 “울산이 대한민국 산업 수도로서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도 꼼꼼히 살피고, 촘촘히 챙겨 살맛 나는 울산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예결위원인 국민의힘 권명호(울산 동구) 의원도 이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권명호 의원은 “그 동안 내년 정부안에 울산 동구를 비롯한 울산시 국비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이 원팀으로 노력했던게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또 “예결위원으로 울산의 필요한 사업들이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련 예산을 최대한 확보해야 하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정부안에 반영되지 않은 △울산 국가산단 지하배관 현장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소 건설·산업기계 평가 플랫폼 구축사업 △해양모빌리티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8개 사업과 예산이 일부만 반영된 사업들이 심의과정에서 신규로 반영되고 증액될 수 있도록 울산시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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