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협,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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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협,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대책 논의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3.09.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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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는 31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2023년도 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었다.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이하 대신협)는 정부의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감액 편성에 우려를 표하고, 국회 예산심의 과정에서 증액을 위해 적극 나서는 등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대신협은 31일 제주 시리우스호텔에서 ‘2023년도 4차 사장단 정기회의’를 열고,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 삭감에 따른 대책 등을 논의했다.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 편성안에 따르면 내년도 지역신문발전기금은 올해 98억3200만원에서 9.8% 줄어든 88억6800만원으로 책정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25억원의 국고 출연과 언론진흥기금 출연 60억원 등 98억3200만원을 책정했으나, 내년에는 기금 출연액을 75억원으로 증액하고, 해마다 줄여오던 국고 출연은 아예 중단키로 했다. 또 지역인재 인턴 프로그램·지역신문교류지원, 기획취재지원, 지역신문제안사업, 지역민참여보도 등 기존 사업 예산을 대거 삭감했다.

대신협은 세종 정부청사 공동취재방안, 국내외 대형 IT 기업의 ‘생성형 AI’ 뉴스저작권 침해 논란 대응 동향 및 전략에 대해서도 협의했다.

이날 사장단 회의에는 본사 엄주호 사장을 비롯해 대신협 회장사인 강원도민일보 김중석 회장 등 회원사 14곳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대신협 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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