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간접 영향권 들며 울산 이번 주말 비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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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간접 영향권 들며 울산 이번 주말 비소식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9.01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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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호 태풍 ‘하이쿠이’가 예상 진로보다 서편향해 우리나라는 직접 영향권에서 멀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울산은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면서 9월 첫 주말 비가 내릴 전망이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하이쿠이의 북쪽 상층 고기압에 의해 북진 성분이 약화됐다. 태풍의 진로 방향이 중국 상하이 쪽으로 틀어지면서 우리나라가 직접 영향권에 들 가능성은 낮아졌다.

괌 동쪽해상에서 발생한 제12호 태풍 ‘기러기’는 북~북서진하며 일본 가고시마 남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영향으로 울산은 2일까지 비소식이 이어질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0~150㎜다. 많은 곳은 200㎜ 이상의 비가 내릴 수 있다.

예상 기온분포는 1일 23~26℃, 2일 22~27℃다. 강민형기자 min00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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