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장학재단,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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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장학재단,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 지원
  • 강민형 기자
  • 승인 2023.09.05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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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 남구장학재단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모두 1억원의 장학급을 지급하기 위해 오는 25일부터 10월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울산 남구장학재단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50명에게 모두 1억원의 장학급을 지급한다.

4일 재단은 소상공인 가정 대학생 자녀에게 각 200만원씩 장학금을 지급하기 위한 장학생 선발에 들어간다.

지원 자격은 사업장 소재지가 남구인 소상공인 자녀로, 신청일 기준 가족의 전부·일부가 1년 이상 계속 남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또 남구 소재 초·중·고 중 1개 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1가구에 대학생이 2명 이상은 1명만 지원 가능하다. 한국장학재단 장학금과 중복 지원이 가능하다. 단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2회 이상 수혜 받은 학생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학교성적은 1학년의 경우 고등학교 평균성적이 70점 이상이어야 한다. 2학년 이상 재학생은 직전 2개 학기 평균 평점이 4.5만점인 경우 3.0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기간은 오는 25일부터 10월4일까지다. 신청 기간 내 장학재단 사무실 방문·등기우편을 통해 신청서·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구비서류는 남구 홈페이지·남구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발결과는 학교성적과 생활정도 등을 고려해 남구장학재단 이사회 심사를 거쳐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남구 장학재단은 울산 최초로 2021년부터 소상공인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현재까지 모두 73명에 1억4600만원을 지원했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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