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한석리 울산지검장은 강원도 영월 출신으로 한양대학교를 졸업하고 제38회 사법시험을 통해 검사가 된 뒤 대구지검 안동지청장과 대검찰청 형사1과장, 춘천지검 강릉지청장, 대구지검 서부지청장, 법무연수원 진천본원 총괄교수 등을 역임했다. 이번 인사에서는 이원석 검찰총장 취임 이후 줄곧 빈자리였던 대검찰청 차장검사에 심우정 인천지검장이 보임됐다. 또 ‘대장동·백현동 개발 비리’ ‘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 등 굵직한 사건을 다수 지휘하고 있는 송경호 서울중앙지검장은 유임됐다. 서울중앙지검장과 함께 검찰 ‘빅2’로 꼽히는 법무부 검찰국장에는 신자용 검사장이 유임됐다.
한편 ‘검찰의 꽃’으로 불리는 검사장엔 14명이 새로 발탁됐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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