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중구는 혁신도시 약사동 327-9(공공실버주택 건립 부지 옆) 일원에 진행되는 생활SOC복합화사업이 설계 등을 마치고 이달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생활SOC복합화사업은 2개 이상의 생활편의시설을 한곳에 모아 짓는 사업이다.
중구는 앞서 지난 2021년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 및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해 어린이집 확충 생활SOC복합화사업에 신청, 선정되며 본격 사업을 착수했다.
이어 혁신도시 일원 부지 1400㎡ 일원에 1층은 국공립 장애아전문어린이집, 2층에는 국민체육센터를 조성하기로 했다.
당초 장애아통합 국공립어린이집을 조성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1월 보건복지부와의 협의에서 어린이집 유형이 ‘장애아전문’으로 최종 변경됐다.
중구는 울산 5개 구·군 중 중구와 울주군에 유일하게 장애아전문 국공립어린이집이 없고, 발달장애 아동들과 일반 아동들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점을 고려했다는 설명이다.
장애아전문 어린이집에는 30여명이 입소 가능하며 중구는 오는 19일 기공식을 갖고 착공해 내년도 2월께 준공, 어린이집은 내년 6월 개원한다는 계획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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