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4일 오후 7시24분께 울산 남구 울산항 4부두에서 황산이 유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매암동 472-37, 4부두에서 황산탱크가 선박으로 이송되는 과정에서 일어났다. 황산은 노후화된 펌프로 인해 배관에서 약 320ℓ가 누출된 것으로 추정된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현장에 출동해 노후화 펌프 등을 수거하고 누출된 황산을 회수하는 등 안전조치에 나서 오후 9시40분께 전체 수거를 완료했다.
관계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강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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