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제3회 동구살리기 주민대회 조직위원회는 5일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가 살기 좋은 동구, 주민의 힘이 더 커지는 동구’라는 슬로건으로 하청 노동자 처우 개선 등 지역별 요구안 10가지를 공개했다.
조선업 하청노동자 처우개선에 관한 요구안은 △기본급 30% 인상(8시간 기준) △성과금·휴가 정규직과 동일기준 적용 △임금 및 각종 지원금, 중간착복 근절을 위한 에스크로제 전면적용 등 3가지다.
지역 현안별로도 △돌봄기관 교사 확대 △울산대학교 의대 동구로 완전한 환원 △봉수로~아산로 버스노선 확대 △동구 문화예술회관 건립 △퇴직자 종합복지관 건립 △남목 청소년 문화휴식 공간 △일산지 청년 문화의 거리 조성 등 7가지다.
주민투표는 오는 7일부터 27일까지 3주동안 아파트, 노동조합, 관광서, 학교, 병원, 상가, 주요 거리 등 동구의 곳곳에 투표함이 설치되며, 온라인 투표도 가능하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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