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구 지역 12개 기관·단체에서 양성평등주간기념 행사추진협의회를 구성해 주관한 이날 기념행사는 양성평등진흥 유공자 표창, 모범 다문화가정 시상, 기념특강 등으로 진행됐다.
북구여성합창단의 합창과 다문화가족 공연팀의 몽골 전통무용 공연에 이어 열린 기념식에서는 북구가정폭력상담소 이강선 씨 등 9명이 양성평등 진흥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가사노동과 자녀 양육에 부부가 동등하게 참여한 모범 다문화가정 코토다하루카·이찬우 부부에게는 추진협의회장상이 수여됐다.
기념식에 이은 특강은 고창영 한국여성수련원 원장이 ‘존중하는 리더 존경받는 리더, 여성’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북구 관계자는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마련한 기념행사를 통해 양성평등의 진정한 의미를 돌아보고 그 뜻을 널리 알릴 수 있었으면 한다”며 “일상에서의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통해 더 나은 북구를 만들어 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동섭기자 shingiz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