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는 6일 울산시교육청을 방문해 울산 동구의 저소득층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천창수 울산시교육감과 정병천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시교육청은 동구 지역 저소득층 중학생 24명을 선정해 각각 50만원씩 지원할 예정이다.

정병천 지부장은 “어려운 가정 형편에도 저마다의 꿈을 가지고 학업에 매진하는 지역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장학금이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게 하겠다”며 “우리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따뜻한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는 대내외 후원사업의 하나로 장학금 지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진행해 오고 있다. 박재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