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원금을 바탕으로 도배부터 전기 보완 공사까지 지원이 이어져 지역 취약 계층의 삶의 질 개선이 기대된다.
현대차 노사는 6일 해비타트 울산지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해비타트 울산지회에서 취약 계층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한 ‘H-드림하우스’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노사가 기탁한 기금 5000만원은 저소득 가정 집수리 사업과 지역 사회 공동체 시설의 환경 개선 지원에 활용된다.
수리 대상 시설은 한국해비타트가 심의를 통해 2~3곳을 선정한다. 이후 건축 전문 인력과 건축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도배와 설비, 전기 보완 공사, 창호 작업 등을 진행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현대차는 지역 내에서 다양한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설이 낡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지원, 취약 계층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취약 계층 집 수리 사회 공헌 사업인 ‘H-드림하우스’를 지난 2020년부터 4년째 이어오고 있다. 총 지원 누적 금액은 3억원에 달한다.
이춘봉기자 bong@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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