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사송신도시 4개 블록 ‘뉴:홈’ 사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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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 사송신도시 4개 블록 ‘뉴:홈’ 사업 포함
  • 김갑성 기자
  • 승인 2023.09.07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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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신도시로 조성 중인 경남 양산시 사송신도시 내 공공임대부지 4개 블록이 정부의 공공주택 50만호 공급 계획인 ‘뉴:홈’ 공급지구에 포함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양산사업단은 현재 공공임대부지로 용도 지정돼 있지만, 지금까지 사업계획이 잡히지 않았던 A-3, A-6, A-7, B-1 등 4개 블록이 뉴홈 사업에 참여한다고 6일 밝혔다.

뉴홈은 정부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청년·서민 주거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50만호 공급계획’의 정책브랜드다.

나눔형 25만호, 선택형 10만호, 일반형 15만호가 향후 5년간 공급될 계획이다. 사송신도시 4개 블록 규모는 △A-3 300호 △A-6 570호 △A-7 1300호 △B-1 690호 등 총 2860호다.

나눔형 25만호는 청년(15%), 신혼부부(40%), 생애최초자(25%)에게 특별공급된다. 나머지 20%는 일반공급 물량이다. 선택형 주택은 저렴한 임대료로 6년간 임대로 거주한 뒤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는 유형이다. 시세의 80% 수준으로 분양하는 일반형의 경우 기존 청약제도를 개편, 일반공급비중을 확대하고 추첨제를 신설해 공급한다.

사송신도시 내 4개 블록은 선택형 주택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6년간 임대로 거주하고 분양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LH는 올해 2개 블록에 대해 설계에 착수하는 등 사업을 시작해 2027년 말까지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들 부지는 1단계 준공에는 포함되지 않았고, 내년 6월로 예정된 2단계 준공에 포함될 것으로 보인다.

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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