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울산 하나어린이집 원생 20여명이 대한적십자사 울산혈액원(원장 최인규)이 진행하는 견학 체험 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미래 헌혈자 견학 프로그램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만화로 된 헌혈 동영상 교육, 혈액형 검사 및 채혈실 견학, 종류별 혈액을 보고 채혈된 혈액백을 직접 만져보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신종코로나 장기화로 3년동안 중단됐던 혈액원 견학 체험은 지난해부터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향후 미래의 헌혈자로서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울산지역 유아, 초중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있다.
정미영 하나어린이집 원장은 “아이들이 헌혈하는 과정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우리 몸속에서 혈액의 중요성을 알고 미래에는 헌혈을 통해 우리 이웃을 사랑하는 사회 구성원으로 자랐으면 한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