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외솔기념관이 스마트 박물관으로 거듭났다.
중구는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2022년 스마트 공립 박물관·미술관 구축 지원 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2억원을 들여,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8월까지 ‘스마트 외솔기념관 구축사업’을 진행했다.
‘스마트 외솔기념관’은 최신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지능형 관람 및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온라인 플랫폼이다. △외솔누리 △외솔탐험대 △외솔자료 △외솔기념관 360° △온라인교육 △도슨트 자료실 등의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외솔누리’는 박물관 메타버스 체험 시스템, ‘외솔탐험대’는 GPS를 기반으로 하는 증강현실(AR) 체험 시스템이다. 이외에도 ‘온라인교육’과 ‘도슨트 자료실’ 등으로 한글과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에 대한 정보를 담은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언제 어디서든 손쉽게 외솔기념관의 다양한 자료를 살펴보고 상호 소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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