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된 토론회는 △장우석 현대경제연구원 산업연구실장이 ‘천연가스시장 중립감독기구 필요성 및 해외사례’를 △유승훈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창의융합대학 학장이 ‘국내 천연가스 시장에 필요한 가스위원회 운영방안’ 주제의 발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토론에는 숭실대학교 경제학과 조성봉 교수가 좌장을 맡고, 주제발표에 나섰던 유승훈 학장·장우석 실장과 박진표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 정용헌 교수(아주대학교 국제대학원), 김정윤 서기관(산업통상자원부)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회를 주최한 권명호 국회의원은 개회사에서 “해외 주요국들과 비교해도 우리나라만 가스 관련 중립감독기구가 없고, 또 철도 등 국내의 다른 망(Network) 산업과 비교해도 가스산업만 전문기구 없이 40년째 독점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특히 지난해 급격하게 상승한 가스요금 때문에 피해를 보셨을 국민들을 위해 가스위원회에서 일관되고 투명하게 요금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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