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논란 용금소 스카이워크 질의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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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반논란 용금소 스카이워크 질의 이어져
  • 신형욱 기자
  • 승인 2023.09.08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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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6일부터 이틀간 장학사업 확대 및 도서관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에서 현장활동을 가졌다.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홍성우)는 6일부터 이틀간 장학사업 확대 및 도서관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서울에서 현장활동을 가졌다.

7일 열린 울산시의회 제241회 임시회 상임위원회별 추가경정예산안 등 심사에서는 찬반논란이 일고 있는 용금소 스카이워크 설치비 증액 및 강행 사유와 혁신도시 정주여건 보완방안 조사 및 연구용역비 집행잔액 반환금에 대한 지적 등이 나왔다. 울산시의 성장관리계획안 수립 관련해서는 원인자 부담 도로 개설 기부채납, 사면 안정화 의무사항 등 주문이 쏟아졌다.

환경복지위 정치락 의원은 녹지정원국 소관 심사에서 “용금소 스카이워크 설치 사업 예산이 당초 검토 총사업비(25억원)보다 크게 늘어나 63억1500만원 규모로 증액됐고 사업기간이 단축됐다”며 사유를 따졌다.

안수일 의원은 “용금소 스카이워크 위치가 당초 계획과 다르게 변경됐고 주변 경관을 훼손한다는 우려가 있다”고 지적하고 주변 주차공간 확보, 국가정원과 태화시장으로의 접근성이 용이할 수 있는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행정자치위원회 김동칠 의원은 소방본부 등 소관 추경 심사에서 특수화학구조대 이전 신축 예산을 증액하면서 ‘공기연장에 따른 건설사업 관리용역비’ 증액을 요구한 사유와 상세 산출 내역 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김종섭 행자위 위원장은 관급자재 상승분, 소화용수시설 급수관로 변경 상승분, 물가변동률 반영 공사비, 특수재난훈련시설 전기통신 관로 공사비 등의 추경 요구 사유에 대한 세부 내역 제출을 요청했다.

행자위는 또 울산시 자연재해저감 종합계획 의견청취의 건에 대해 삼산로155번길 부근 종합계획 위험지구 추가 지정 검토, 내황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비 증액에 따른 국비 등 예산 확보를 요구하며 원안 채택했다.

산업건설위원회 문석주 위원장은 도시불균형 해소 및 부족한 공장부지 충원을 위해 GB해제 노력과 연계해 장현지구 지정 이후에도 방치되고 있는 무허가 시례공단에 대한 조속한 시일 내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김종훈 의원은 LH공사 문제로 혁신도시와 선바위지구 개발사업 중단에 따른 주민 불안감 해소와 사업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주문했고, 백현조 의원은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연계 협업사업의 집행잔액 발생 사유와 사업 성과를 묻고 이전공공기관의 활용 및 연계 계획 수립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유발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산건위의 성장관리계획 구역안 및 성장관리계획안 수립 의견 청취에서는 문석주 위원장은 공장 입지 및 개발사업시 원인자 부담으로 도로 등 기반시설 마련을 유도하고 공공성 확보를 위한 기부채납이 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을 당부했다.

김수종 의원은 추후 공장 입지를 위한 확장성 검토를, 백현조 의원은 성장관리계획 인센티브 산정시 권장사항으로 규정한 사면 안정화 기준 등은 타 지자체와 동일하게 의무사항으로 규정토록 검토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의회운영위원회는 이날 상임위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협의의 건, 울산시의회 공무원 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윤리강령 및 행동강령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3건의 안건을 심사해 각각 원안 가결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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