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에너지에는 지난 7월13일부터 8월13일까지 한 달간 롯데백화점 인근에 위치한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을 운영한 수익금을 후원했다.
‘SK 주(酒)유소’는 SK에너지가 주유소 공간에 대한 재해석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마련한 팝업스토어로 수제 맥주와 특산품 등 먹거리를 판매했다. 약 한 달간 운영된 팝업스토어 울산점에는 7300여명의 시민이 방문했다.
전달된 후원금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꿈을 한 땀 한 땀 수놓는다는 의미를 가진 ‘따담공방’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사업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사회 진출을 위한 창업과 직업훈련, 전문기술 습득을 지원하는 사회기술훈련 프로그램이다.
박정원 SK에너지 대외협력실장은 “SK 주(酒)유소 팝업스토어 울산점을 이용한 시민들의 착한 소비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북돋아주는 큰 가치로 선순환 돼 보람이 있고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우리 학교 밖 청소년들의 자립을 지원하고 사회 적응력 향상을 위해 후원해주는 SK에너지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점차적으로 사회관계 영역이 넓어지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잘 쓰이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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