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문화유산 활용사업’ 2년 연속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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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문화유산 활용사업’ 2년 연속 선정
  • 이형중
  • 승인 2023.09.20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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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운영 중인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가 올해 2년 연속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에 선정됐다.

문화재청이 실시하는 지역문화유산 활용사업은 문화유산, 자연유산, 무형유산의 역사적 의미와 가치를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과 결합하는 사업이다. 지난 7월 지자체 사업 636건이 접수됐고, 콘텐츠의 우수성과 사업 운영 역량을 심사해 총 389건을 선정했다.

군 관광과에서 공모 신청한 ‘외고산 옹기장(甕器匠)! 시간의 맛을 선물하다’는 올해 사업에서 생생문화재로 뽑혔다.

울산시 무형문화재 제4호 울산외고산옹기협회 옹기장을 중심으로 옹기와 발효를 결합한 놀이·체험형 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해 2023년 지역문화재 활용사업 생생문화재 행사를 진행한다.

지난 2일과 16일 외고산 옹기마을에서 진행된 행사에서는 외고산 옹기에 된장 담기, 옹기장인 시연, 옹기마그넷 만들기, 옹기박물관과 옹기마을 투어 등 다양한 체험이 마련돼 많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다음달에는 ‘옹기와 발효의 만남! 장(醬) 큐레이션 인문학 콘서트’를 개최해 옹기장인 시연과 옹기컵 만들기, 옹기마을 역사와 K-푸드를 통한 옹기다변화를 주제로 한 인문학 강의를 마련한다. 다음달 7일 울산국악실내악단 소리샘과 초록마술사의 마술공연, 21일 브라스밴드 갓 브라스 유와 극단 이야기원정대의 종이회전극 등 옹기마을 가을 미니콘서트도 펼쳐진다. 문의 204·0355.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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