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6일 무룡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대통령배 전국씨름왕 출전 선수 선발전으로 울산 지역 120여명의 선수가 참여했다.
윤현진은 결승에서 양동현(방어진초)을 상대로 잡채기 기술을 이용해 1승을 올린 후 밀어치기로 연속 승리해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윤현진을 비롯한 양지초 씨름부는 지난달 27일에 열린 ‘2023 울주장사를 찾아라’ 씨름대회에서 단체전 우승과 4명 입상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편 2위에 머문 양동현을 포함한 방어진초 씨름부도 올해 각종 씨름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구민규(방어진초)는 지난 7월 ‘대통령기 전국장사씨름대회’에서 경장급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이달 초 ‘제37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체급을 올려 소장급에서도 금메달을 차지했다.
김이현(방어진초)도 같은 대회에서 용장급 동메달을 따냈다.
박재권기자 jaekwon@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