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균용 임명동의안 25일 처리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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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이균용 임명동의안 25일 처리 협의
  • 김두수 기자
  • 승인 2023.09.22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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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을 국회 본회의에 상정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회동을 한 뒤 취재진에게 “대법원장 임명동의안은 25일에 처리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원내대표 역시 “오늘 상정하지 않는 것은 맞는데 25일 처리하는 문제를 협의 중”이라고 확인했다.

이에 윤 원내대표는 “오늘 본회의 상황이 여러가지로 복잡하고,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를 마친 지 하루 정도 경과돼 각 당이 조금 더 여론을 수렴해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그러나 “우리 당은 25일 처리하자는 입장이고 만약 25일에 처리를 못 한다면 더 이상 사법부 공백을 지연시킬 수 없기에 오늘이라도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앞서 국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국민의힘 권성동 의원)는 21일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인사청문특위는 이날 전체회의를 열어 임명동의안 심사경과보고서를 의결했다.

보고서에는 여당의 ‘적격’ 의견과 야당의 ‘부적격’ 의견을 병기했다.

김두수기자 dus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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