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일 차량 주인 A씨에 따르면 무거동 한 아파트 단지 지상주차장에 주차해둔 A씨의 차량이 지난 2일 누군가 던진 돌에 의해 뒷유리가 크게 파손됐다. 뒷 유리에 구멍이 나며 유리 파편이 차량 내부로 흩어졌으며, A씨의 차량 트렁크에는 돌멩이가 발견됐다.
A씨가 단지 내 CCTV를 확인한 결과 오전 9시께 누군가 고층 아파트 외부로 돌을 던져, A씨의 차량으로 돌멩이가 떨어져 차량에 부딪히는 모습이 확인됐다.
A씨는 “동 바로 앞 지상주차장에 차를 주차해둬 입주민들이 수시로 드나드는 곳이고, 특히 출근과 등교·등원 시간대인 오전 9시에 사건이 발생했다”며 “차량 파손이야 수리하면 끝나지만, 뒷유리가 완전히 산산조각 날 정도인데 만약 사람이 맞았다면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당일 경찰에 신고가 접수돼 현재 경찰은 인근 CCTV 등을 토대로 조사를 진행 중이다. 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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