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에 따르면 이 신임 위원장은 지난 6일 본회의장에서 문체위원장 선출결과 총투표수 192표 중 179표를 얻어 당선됐다.
문체위원장 선출을 위한 표결 직전 이뤄진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부결되자 국민의힘 의원 상당수가 본회의장에서 퇴장해 투표 참여율이 낮았다.
이 위원장은 당선 인사말을 통해 “문화, 체육, 관광 분야는 계속해서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지만 여기에 대한 제도와 정책은 문화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문화, 체육, 관광 분야를 부족함 없이 뒷받침할 수 있도록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울산지역 국비 확보 및 현안 해법과 관련해 국민의힘 소속 김두겸 시정부와 여당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초당적으로 대정부 대처에 나설 것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이 위원장의 임기는 21대 국회가 끝나는 내년 5월29일까지다. 김두수기자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