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은 10일 울산시당 대회의실에서 총선준비기획단 위촉식을 가졌다.
13명으로 구성돼 3개의 분과로 나뉜 총선준비기획단은 이동권 기획단장을 중심으로 전략기획분과장에 전영희 전 울산시의원이, 조직분과장에 이주언 전 북구의회 의장, 정책공약분과장에 김상용 제20대 대통령선대위 특보가 위촉됐다.
이선호 울산시당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울산시민이 체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담은 더불어민주당의 대표 키워드를 고민해달라”며 “울산형 혁신 방향에 대해서도 여과 없이 제시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동권 총선기획단장은 “시기적으로는 중앙당의 총선기획단과 협의해 조직과 전략에서도 함께 발맞춰 나아갈 것”이라며 “어려운 상황에서도 함께해주시는 만큼 단장으로서 최선을 다해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울산동구지역위원회(위원장 김태선)는 이날 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염포산터널 통행료 무료화 이후 만성화된 정체 완화를 위한 신호체계 개편 방안 마련 등을 촉구했다.
동구위원회는 “염포산터널 정체현상의 직접적인 이유는 자동차선적장 앞 신호등과 현대자동차 해안문으로 들어가는 좌회전 신호체계 때문”이라며 “해당 신호가 없다면 터널 고가도로가 끝나는 부분에서 2, 3차선 도로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면서 교통 체증이 사라진다”고 강조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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